현대증권은 2일부터 판매개시한 초대형 주식형수익증권인 "BUY KOREA(바이
코리아)"1호펀드에 7천33억원의 시중자금이 유입됐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규모는 그동안 주식형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가 기록한 첫날
판매고(5백억원 내외)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행태가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
상품으로 본격 전환되는 신호탄"이라고 해석했다.

현대증권은 주가가 대세상승기로 진입함에 따라 주식형수익증권 등으로의
간접투자분위기를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1백조원 규모의 BUY KOREA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