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5대 대선 당시 국민회의와 자민련에서 활약했던 자원
봉사자 3백여명을 4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한다.

이날 만찬은 97년 대선 당시 자발적으로 김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뛰어준
대학생과 연예인 및 시민.직능단체 대표들에게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초청자에는 그룹 코리아나를 비롯해 찬조연설에 나섰던 연극배우 최종원,
탤런트 백일섭 김수미씨와 광고에 출연했던 노영국 김성환 김혜자씨 및 영화
배우 남궁원, 개그맨 엄용수, 인기가수 송대관, 태진아씨 등 연예인들도
70여명 포함돼 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