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양LG는 최용수(26)의 잉글랜드 진출과 관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구단과 사실상 계약서 서명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LG 한웅수 부단장은 28일 "구체적 내용을 밝힐수 없지만 웨스트햄 구단과
구두상의 약속만을 받고 돌아오지는 않았다"고 말해 계약조건 등을 담은
"각서"를 교환했음을 시사했다.

LG는 오는 10일을 전후해 최용수 이적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