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동해' 표절시비 .. 최은숙씨 '심연' 모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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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출간된 베스트셀러 소설 "동해"(전2권 들녘)가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시나리오 작가 최은숙(36)씨는 지난달 25일 이 소설을 공동저작한 김경진
(35).진병관(31)씨가 자신의 시나리오 "심연"을 모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서울지방법원에 서적인쇄금지 등 가처분신청을 냈다.
최씨에 따르면 김씨와 진씨는 98년 5월 "심연"의 시나리오 개작 작업에
각색요원으로 가담했으며 IMF 여파로 영화제작이 도중무산되자 내용에 약간의
수정을 가해 넉달만에 소설로 펴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씨와 진씨는 "시나리오 ''심연'' 내용 중 잠수함과 관련된 상당
부분이 우리 저작인데다 잠수함을 소재로 했다는 것만으로 표절 운운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일자 ).
휘말렸다.
시나리오 작가 최은숙(36)씨는 지난달 25일 이 소설을 공동저작한 김경진
(35).진병관(31)씨가 자신의 시나리오 "심연"을 모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서울지방법원에 서적인쇄금지 등 가처분신청을 냈다.
최씨에 따르면 김씨와 진씨는 98년 5월 "심연"의 시나리오 개작 작업에
각색요원으로 가담했으며 IMF 여파로 영화제작이 도중무산되자 내용에 약간의
수정을 가해 넉달만에 소설로 펴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씨와 진씨는 "시나리오 ''심연'' 내용 중 잠수함과 관련된 상당
부분이 우리 저작인데다 잠수함을 소재로 했다는 것만으로 표절 운운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