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4일연속 주식을 순매수했다.

26일 외국인들은 7백83억원어치를 사고 4백5억원어치를 팔아 3백77억원어치
를 순매수했다.

지난 23일이후 4일째다.

절대매수규모가 늘지는 않았고 매도규모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절대매수규모는 3일째 7백70~7백80억원 수준을 맴돌고 있으나 6백억원대에서
4백억원대로 크게 줄어들었다.

주요 순매수 종목은 삼성전자 한전 주택은행 신한은행 등이다.

외국계증권사 관계자들은 "아직 적극적으로 매수해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며
"선물과 연계한 프로그램매수분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날 3백77억원의 순매수중 증권거래소에 신고된 외국인 프로그램매수물량은
65억원에 달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