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26일 영등포고용안정센터를 방문,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실업자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총재는 "실업자수가 2백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나 정부가
내놓은 실업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한나라당은 내실있는 실업대책을
마련해 국민들이 실업의 공포와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