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노사는 99년도 임금협정및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지었다.

대한통운 노조는 2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올해 임금협약을 협상절차없이
회사측에 위임하고 단체협약도 1년간 자동연장키로 결의해 임.단협을 무교섭
으로 마무리했다.

노조측은 또 회사의 미수채권 조기회수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하는 등
회사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회사측도 책임경영을 통해 이익실현시 성과급 지급및 고용안정을 최대한
보장키로 약속했다.

대한통운 노조는 지난해 상여금 50%및 제반 후생복리비용 자진삭감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협약을 체결했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