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공업진흥회(회장 김찬욱)가 올해 1백억원 규모의 산업기술개발지원
사업 및 화학제품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진흥회는 26일 전경련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정밀화학업계의 신기술 개
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이같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진흥회는 산업자원부장관이 공고한 산업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화학소재
시제품 개발을 위해 1백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 다음달까지 융자신청을 받
아 지원키로 했다.

또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1억5천만원을 들여 국내 전 화학업체의 생산제품
목록 등을 DB화, 인터넷을 이용해 국내외 관련업체 및 바이어들에 정보를 제
공할 방침이다.

화학제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 오는 9월 열리는 켐테크인디아 등 국제 전시
회에 회원사 공동부스를 마련해 판촉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문병환 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