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이덴베르크그룹과 그 관계사인 일본 바이린이 제텍스를 인수,
한국바이린이란 합작법인으로 출범시켰다.

이들 해외 기업은 제텍스를 자산 및 사업인수 방식으로 540억원에 매입,
각각 45%씩의 지분을 확보했다.

나머지 10%는 국민은행이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바이린은 자본금 300억원 규모로 제텍스의 임직원 270명을 승계했으며
프로이덴베르크그룹과는 독립적으로 전기섭 공동대표 등 한국경영진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