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1월 기존 사업부를 분리시켜 설립한 엘렉스테크와 엘렉스네트등
두 자회사를 구조조정 차원에서 다시 합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이를 통해 약 4백억원 규모의 매출확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미국 애플사의 컴퓨터및 주변기기를 국내에 독점공급하는
컴퓨터업체다.

지난해에도 엘렉스테크와 엘렉스네트의 영업양수를 추진했으나 임시주총에서
부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으나 엘렉스테크는
그대로 존속시키는 한편 네트워크및 서비스용역 사업을 하는 엘렉스네트와
합치는 소규모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