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특별위원회는 여성 정치인 및 과학기술, 문화부문 여성인력 육성,
다각적 여성실업대책 수립,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제정을 올해 주요 업무로 추진한다.

여성특위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99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특위는 7월부터 시행되는 남녀차별금지법 시행령 제정과 사회 각 분야별
남녀차별금지 기준및 개선지침 마련을 최우선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정보, 과학기술, 문화등 지식을 기반으로 한 부문의 여성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여건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도 총선을 대비해 여성정치인 양성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여성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자치부, 노동부등 관계부처와 여성고용창출,
고용유지, 고용안정, 직업훈련등 다각적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밖에 남녀평등의식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 각 분야별로
평등상을 제정키로 했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