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오는 4월25일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기간은 서울.경기지방이 3월 8~
13일, 나머지 지역은 15~20일이라고 밝혔다.

시험장소는 4월10일 각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시.군.구청 게시판에 공고
된다.

응시원서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곳에 접수할 수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경기도에 주소를 둔 사람의 경우 시험장소 문제로 서울에서 응시할
수 없다.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인 내외국인이며 1차 시험은 부동산학 개론,
민사특별법중 부동산 중개규정, 2차시험은 부동산중개업법및 실무, 부동산
공시법률, 부동산 공법중 중개규정 등 모두 5개 과목이다.

과목당 배점은 1백점이며 각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
한다.

1,2차 시험중 1차만 합격한 사람은 다음번 시험에서 2차시험만 치르면
된다.

합격자 발표시기는 오는 6월12일로 예정돼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난이도를 쉽게 해 합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02)500-4110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