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도, 사무실도 필요없다. 고객이 원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간다"

새한이 영업직 사원들에 대해 모빌오피스 제도를 실시한다.

모빌 오피스란 세일즈맨들이 별도 사무실 공간이나 출퇴근시간 없이
노트북과 휴대폰을 들고 영업현장을 뛰는 새로운 근무방식.

"직원이 있는 곳이 바로 사무실"이란 점에서 말 그대로 움직이는(Mobile)
사무실(Office)이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업무를 수행, 대고객 서비스 속도를 높이고
현장밀착형 영업을 펼칠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이다.

회사로서는 사무실 공간을 줄일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새한은 3월말 마포 사옥이전을 계기로 영업직 개인용 책상을 없애는 대신
1개층을 공용 사무실로 할애할 예정.

전체 2백50여명의 영업직중 일부직원들에 대해서만 실시한뒤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