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4일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거손 혜광주택 신경물산 경원도시개발등 4개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사는 자산총액이 70억원이상이어서 외부감사 대상이면서도 지난
97회계연도에 외부감사를 받지 않았다.

특히 경원도시개발은 소유.경영미분리회사로 감사인을 지정받고도 감사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또 지난 97회계연도에 외부감사를 받지 않았으나 자산규모가
줄어들어 98회계연도에 외부감사대상에서 빠진 경도종합건설 서울암면
성동종합건설 연수쇼핑타운 태경유통등 5개사에 대해서는 주의조치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