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가 유휴설비 재가동과 소규모 의류공장 창업촉진을 위해
공공근로사업비 중 일부를 장기저리로 융자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24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기호 노동부 장관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일부 비생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근로
사업비 중 1천억원 정도를 연리 2~3%의 장기저리로 업계에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업종별 단체도 공공근로사업 시행기관및 실업자 취업훈련기관으로
지정하고 <>섬유업계에 대한 외국인산업기술연수생 배정한도를 늘리며
<>전문대졸 이상에만 적용되고 있는 정부지원 인턴사원제를 전문학원
졸업생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