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컴팩트디스크(CD)에 약 1천번까지 데이터를 담고 지울수있는
기록.저장매체인 CD-RW 드라이브를 자체 개발해 3월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CD-RW는 CD의 내용을 재생하는 기능과 CD에 새로운 데이터를 기록할수
있는 CD-R드라이브 기능도 동시에 갖고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오디오CD 비디오CD CD롬등의 내용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만들수 있다.

이 제품의 데이터 재생속도는 CD-RW의 경우 2배속, CD-R 4배속, CD롬
24배속이다.

평균 액세스속도는 1백20ms(1천분의 1초).

LG전자는 이 제품에 2메가바이트 (MB)의 보안메모리를 내장, 데이터를
기록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시켰다고 밝혔다.

또 가장 좋은 상태로 기록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적용해 연속 기록과
재생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외시장에서 이 제품을 모두 1백만대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 40만원대.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