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업계 외국사와 합작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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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투신과 신한투신이 각각 외국 자산운용사와 자본참여및 업무제휴에
나서는등 투신운용사들이 외국사와의 짝짓기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동원투신은 외국 투자회사와 자본합작을 위해 현재
유럽계 자산운용회사에 30%가량의 지분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단계에 돌입
했다.
동원투신의 지분은 동원증권과 광주은행이 각각 90%와 10%씩을 보유하고
있다.
동원증권은 지분 30%가량을 외국사에 액면가의 3~4배 가격에 넘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원투신의 자본금은 3백억원이다.
신한투신운용 역시 미국계 투자회사와 현재 업무제휴 또는 자본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투신 관계자는 "선진 투자기법을 도입하는 차원에서 외국사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중"이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투신의 경우 최근 미국계 자산운용회사인 스커더사와 자본합작을
추진했으나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투신업계가 이처럼 외국사와의 제휴에 열을 올리는 것은 올해들어 투신시장
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외국 투신사들의 진출에 대비, 선진 투자기법을 전수
받는 한편 대외이미지 제고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편 외국사와 자본합작이나 업무제휴를 맺은 투신운용사로는 한화투신(미
얼라이언스 캐피털) 쌍용템플턴투신(미 템플턴펀드) 외환투신(독 코메르츠
은행)등이 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
나서는등 투신운용사들이 외국사와의 짝짓기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동원투신은 외국 투자회사와 자본합작을 위해 현재
유럽계 자산운용회사에 30%가량의 지분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단계에 돌입
했다.
동원투신의 지분은 동원증권과 광주은행이 각각 90%와 10%씩을 보유하고
있다.
동원증권은 지분 30%가량을 외국사에 액면가의 3~4배 가격에 넘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원투신의 자본금은 3백억원이다.
신한투신운용 역시 미국계 투자회사와 현재 업무제휴 또는 자본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투신 관계자는 "선진 투자기법을 도입하는 차원에서 외국사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중"이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투신의 경우 최근 미국계 자산운용회사인 스커더사와 자본합작을
추진했으나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투신업계가 이처럼 외국사와의 제휴에 열을 올리는 것은 올해들어 투신시장
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외국 투신사들의 진출에 대비, 선진 투자기법을 전수
받는 한편 대외이미지 제고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편 외국사와 자본합작이나 업무제휴를 맺은 투신운용사로는 한화투신(미
얼라이언스 캐피털) 쌍용템플턴투신(미 템플턴펀드) 외환투신(독 코메르츠
은행)등이 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