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조선은 진해조선소에서 이탈리아 다미코소치에타디나비가지오네사가
지난 97년 발주한 4만5천t(DWT)급 유화제품 운반선 3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23일 발표했다.

각각 "하이 챌린지" "하이 윈드" "하이 스피리트"로 명명된 이 배들은 길이
1백83m, 폭 32.3m이며 14.5노트(시속 26.9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들은 2중 선체구조의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1차선은 지난 20일 인도됐고, 2,3차선은 3월과 4월중 각각 인도된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