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23일) 수익률 7.10% .. 나흘째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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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수익률이 나흘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2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연7.10%를 기록했다.
이 수익률은 지난 18일 형성된 이후 거래가 거의 없어 움직이지 않고 있다.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8.80%를 나타냈다.
증권사 채권딜러들은 엔저 여파로 투자주체들이 관망하는 자세여서
국고채와 A급 회사채 경과물 거래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경과물 거래는 통화채 4백억원 어치와 한전채 1백억원 어치에 그쳤다.
한전채는 0.09%포인트 오른 연8.00%에 매매됐다.
이날 발행된 두산 2천5백억원 어치는 연10.99%에 투신권으로, 동아건설
1백억원 어치는 연11.50%에 은행권으로 소화됐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대외변수가 불안한데다 정부의 금리인하 의지마저
약해진 것으로 판단한 기관들이 매수를 꺼리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
2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연7.10%를 기록했다.
이 수익률은 지난 18일 형성된 이후 거래가 거의 없어 움직이지 않고 있다.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8.80%를 나타냈다.
증권사 채권딜러들은 엔저 여파로 투자주체들이 관망하는 자세여서
국고채와 A급 회사채 경과물 거래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경과물 거래는 통화채 4백억원 어치와 한전채 1백억원 어치에 그쳤다.
한전채는 0.09%포인트 오른 연8.00%에 매매됐다.
이날 발행된 두산 2천5백억원 어치는 연10.99%에 투신권으로, 동아건설
1백억원 어치는 연11.50%에 은행권으로 소화됐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대외변수가 불안한데다 정부의 금리인하 의지마저
약해진 것으로 판단한 기관들이 매수를 꺼리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