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처 내년부터 전자결재' .. 남궁석 정통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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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0년부터 모든 행정문서는 컴퓨터를 통해 전자적으로도 결재되고
디스켓형태의 전자서류로 보관된다.
또 모든 공무원들에게 전자메일 ID가 주어진다.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과천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김태동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2개
중앙 행정기관 정보화책임관(CIO) 연찬회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천년을 향한 정보화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남궁
장관은 "정보화는 재정이 있으면 하고 없으면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대상이
아니라 21세기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인터넷을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채택하는 개인 기업
국가만이 생존.발전할 수 있다"며 "정보 지식 문화 서비스 상품등의
콘텐츠 제공업(IP)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장관은 정보.지식기반 국가건설을 위한 비전으로 정보인프라
구축및 고도화, 이를 통한 국가 전반의 생산성 향상, 새로운 비즈니스
육성과 신규 고용창출이라는 "정보화 추진 3단계"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남궁 장관은 오는 2002년까지 전국 1백44개 전화통화권을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종합정보통신망(ISDN) 케이블TV망 한국전력망
도로공사망등을 활용해 인터넷을 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월 4만원 수준으로 1.5-2Mbps급의 가정용 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한국을 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사용하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1인
1PC 보급을 이루고 학생 1천만명, 공무원 90만명, 군인 60만명에게 컴퓨터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남궁 장관은 특히 국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01년까지 정부 조달업무에
대해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산업육성과 신규 고용창출을 위해 디지털교환기 1천만회선 공급계획을
추진하면서 모두 10만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궁 장관은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구조개혁도 정보화노력이 접목돼야만
진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정보화 3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한국이 21세기 초에 선진국 진입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0일자 ).
디스켓형태의 전자서류로 보관된다.
또 모든 공무원들에게 전자메일 ID가 주어진다.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과천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김태동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2개
중앙 행정기관 정보화책임관(CIO) 연찬회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천년을 향한 정보화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남궁
장관은 "정보화는 재정이 있으면 하고 없으면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대상이
아니라 21세기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인터넷을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채택하는 개인 기업
국가만이 생존.발전할 수 있다"며 "정보 지식 문화 서비스 상품등의
콘텐츠 제공업(IP)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장관은 정보.지식기반 국가건설을 위한 비전으로 정보인프라
구축및 고도화, 이를 통한 국가 전반의 생산성 향상, 새로운 비즈니스
육성과 신규 고용창출이라는 "정보화 추진 3단계"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남궁 장관은 오는 2002년까지 전국 1백44개 전화통화권을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종합정보통신망(ISDN) 케이블TV망 한국전력망
도로공사망등을 활용해 인터넷을 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월 4만원 수준으로 1.5-2Mbps급의 가정용 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한국을 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사용하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1인
1PC 보급을 이루고 학생 1천만명, 공무원 90만명, 군인 60만명에게 컴퓨터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남궁 장관은 특히 국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01년까지 정부 조달업무에
대해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산업육성과 신규 고용창출을 위해 디지털교환기 1천만회선 공급계획을
추진하면서 모두 10만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궁 장관은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구조개혁도 정보화노력이 접목돼야만
진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정보화 3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한국이 21세기 초에 선진국 진입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