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형매장에서의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객에게
봉투를 판매한 후 이를 반환하면 돈을 되돌려주는 환불제를 하반기부터
실시할 방침이라고 19일 말했다.

시는 우선 대형백화점 할인점 쇼핑센터 등 대형매장에서 환불제를 실시토록
하고 점차로 중소형 매장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월5일 대형매장 유통업 관계자와 시 관계자 환경
소비자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