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철학회는 최근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정의채(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 상임고문) 신부를 추대했다.

고문으로는 김규영 그리스도교철학연구소장, 강성위 전외국어대교수, 박영도
부산대명예교수가, 감사에는 김정희 전남대교수가 선임됐다.

철학회는 "가톨릭철학"이라는 학술지를 매년 1,2회 발간하고 오는 8월17일
부터 19일까지 아시아가톨릭철학자협의회 제4차 국제학술대회를 우리나라에서
열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은 차원석 가톨릭대 교학부총장을 비롯
기조 및 주제강연을 한장욱 연세대교수, 이기상 외국어대교수, 허재윤 영남대
교수와 정달용 한국중세철학연구소장, 신승환 가톨릭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 신동열 기자 shin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