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창립 초기부터 영업 최일선에서 근무하면서 강한 추진력과 빈틈
없는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다.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며 예리한 판단력을 겸비하고 있다는게 주변의
얘기.

여신업무와 리스크관리의 베테랑이라고.

나서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경영스타일을 갖췄다는게 중론.

67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은행에 입행, 금융계와 인연을 맺은
후 대구은행을 거쳤다.

82년 신한은행으로 옮겨 오면서 서소문지점장 융자부장영업부장 등을 역임
했다.

91년 임원으로 승진했으며 97년에 전무로 발탁됐다.

매주 근교의 산을 오르는게 취미.

부인 이화자 여사와 1남1녀.

43년 대전 출생.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