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은 18일 오전 싱가포르 창이공항 매립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 자리에서 "연초부터 국가신인도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해외 건설 수주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해외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독려했다고 현대는 전했다.

정 명예회장은 매년초 동남아 지역의 해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과
지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해왔다.

이번 방문에는 김윤규 현대건설 사장이 동행했다.

정 명예회장은 21일 귀국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