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2028년 중국과 대만 사이의 충돌했고, 미국이 핵무기를 사용하는 걸 가정한 워게임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연합보·중국시보를 비롯한 대만언론 등에 따르면 CSIS와 MIT는 이 같은 워게임 관련 보고서를 지난 13일 내놨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2028년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생하고 이 전쟁에서 핵무기가 사용되는 걸 가정해 관련 영향을 연구한 것이다. 미 국방부는 이 연구를 지원했다.워게임은 모두 15번 실시됐고, 이중 5번만 중국군을 격퇴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군 후퇴 사례 중 3번은 미국과 중국이 상대를 향해 무차별로 핵무기 공격을 가해 수억명이 사망하는 결과가 나왔다.또 다른 한번은 중국이 대만군을 핵무기로 공격하고, 미군이 제한적 전술핵무기를 이용해 대만 내 중국군을 타격하는 시나리오가 진행됐다.앞서 CSIS가 작년 핵무기 사용을 배재하는 걸로 가정하고 진행한 워게임에서는 미국이 중국에 결정적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운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자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왼쪽), 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만찬을 했다. 대통령 재임 시절 아베 전 총리와 각별했던 트럼프 당선인 부부가 개인적 차원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멜라니아 트럼프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