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주식형펀드 수탁고 1년2개월만에 10조원대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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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간접투자 자금인 투신사 주식형펀드의 수탁고가 1년2개월만에 10조원
대로 올라섰다.
18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투신사 주식형펀드의 수탁고는 지난 12일 현재
10조1천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10조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97년 12월말(10조6백
70억원)이후 14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0월이후 증시가 활황세를 보인데다 가격제한폭 확대로 일반인의
장세대응이 어려워지고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상품을 찾기가 어렵게 되자
시중 유동성이 주식 간접투자 시장으로 속속 몰려들고 있다.
게다가 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 펀드 사이에 수익률 경쟁이 불붙은 것도
시중 여유자금을 끌어들이는 촉매제가 됐다.
IMF체제하의 증시침체가 지속되자 지난해 11월께 주식형펀 수탁고가 7조원
대로 줄었으나 연말이후 주가상승에 힙입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올들어 지금까지 무려 1조8천억원의 자금이 주식형펀드로 새로 유입
됐다.
투신협회 관계자는 "증시가 회복세를 지속할 경우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될 것"이며 "이에따라 간접투자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
대로 올라섰다.
18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투신사 주식형펀드의 수탁고는 지난 12일 현재
10조1천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10조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97년 12월말(10조6백
70억원)이후 14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0월이후 증시가 활황세를 보인데다 가격제한폭 확대로 일반인의
장세대응이 어려워지고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상품을 찾기가 어렵게 되자
시중 유동성이 주식 간접투자 시장으로 속속 몰려들고 있다.
게다가 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 펀드 사이에 수익률 경쟁이 불붙은 것도
시중 여유자금을 끌어들이는 촉매제가 됐다.
IMF체제하의 증시침체가 지속되자 지난해 11월께 주식형펀 수탁고가 7조원
대로 줄었으나 연말이후 주가상승에 힙입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올들어 지금까지 무려 1조8천억원의 자금이 주식형펀드로 새로 유입
됐다.
투신협회 관계자는 "증시가 회복세를 지속할 경우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될 것"이며 "이에따라 간접투자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