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IMF 환란조사 특위"는 13일 경제청문회 증언을 거부한 김영삼
전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전대통령과 차남 현철씨를 포함한
경제청문회 불출석 증인 5명을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에 따라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고발 대상자는 김 전대통령 부자외에 이석채 전정보통신부장관,김기섭
전안기부운영차장,박태중 전 심우대표 등이다.

이성구 기자 s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