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 .. 졸업선물/세뱃돈 '도서상품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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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품권이 졸업.입학선물과 설날 세뱃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들어 도서상품권판매량은 하루 15만장정도로 평소의 3배수준.
도서상품권 발행업체인 한국도서보급(대표 송교선)은 "졸업.입학 시즌과
설을 앞두고 주문이 쇄도해 전직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비상 근무를 하고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도서상품권 선물 붐은 서울 위례상고(1천장) 전남여고(5백장) 부산덕문고
(4백장)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12일 졸업식을 치른 서울 신목고등학교는 "책으로 미래를 밝히라"며 도서
상품권 3백여장을 졸업생 시상품으로 지급했다.
세화여고와 한서고도 5백8장과 6백11장을 졸업선물로 나눠줬다.
이밖에 영신여자실업고(4백13장) 삼성고(1백장) 등 20여개 학교가
도서상품권을 단체로 구입했다.
학부모들도 자녀에게 옷 화장품 대신 "마음의 양식"을 선물하는 일이
많아졌다.
주부 김상희(49.서울 서초동)씨는 "딸의 대학입학 기념으로 도서상품권
50장을 샀다"고 말했다.
직장인 박용균(40.서울 가락동)씨는 자녀 세뱃돈으로 40장을 한꺼번에
구입했다.
< 고두현 기자 k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3일자 ).
이달들어 도서상품권판매량은 하루 15만장정도로 평소의 3배수준.
도서상품권 발행업체인 한국도서보급(대표 송교선)은 "졸업.입학 시즌과
설을 앞두고 주문이 쇄도해 전직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비상 근무를 하고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도서상품권 선물 붐은 서울 위례상고(1천장) 전남여고(5백장) 부산덕문고
(4백장)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12일 졸업식을 치른 서울 신목고등학교는 "책으로 미래를 밝히라"며 도서
상품권 3백여장을 졸업생 시상품으로 지급했다.
세화여고와 한서고도 5백8장과 6백11장을 졸업선물로 나눠줬다.
이밖에 영신여자실업고(4백13장) 삼성고(1백장) 등 20여개 학교가
도서상품권을 단체로 구입했다.
학부모들도 자녀에게 옷 화장품 대신 "마음의 양식"을 선물하는 일이
많아졌다.
주부 김상희(49.서울 서초동)씨는 "딸의 대학입학 기념으로 도서상품권
50장을 샀다"고 말했다.
직장인 박용균(40.서울 가락동)씨는 자녀 세뱃돈으로 40장을 한꺼번에
구입했다.
< 고두현 기자 k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