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 청와대비서실장은 설연휴 첫 날인 오는 14일 국민회의 권노갑 전
부총재, 김상현 고문과 서울 인근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모두 여권의 핵심 실세 또는 중진이라는 점에서 대야관계 정상화
방안과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즈음한 당정 및 내각 개편 등 정국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이날 골프회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