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제 개헌 총선 뒤로 연기"..국민회의 안동선 지도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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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안동선 지도위의장은 8일 "내각제 개헌은 (우리당이) 16대 총선
에서 국회 안정세력을 만들고 개헌을 할 수 있는 힘을 갖춘뒤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연수원에서 열린 지구당 당직자
연수회에 참석, "내각제 개헌은 정국을 안정시킬 수 있는 세력과 조건을
만든뒤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안 의장의 발언은 금년말까지 내각제 개헌을 마무리한 뒤 16대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자민련측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안 의장은 특히 "내각제 개헌을 위해선 국회에서 3분의 2이상의 의석이
있어야 하고 국민투표도 거쳐야 한다"며 "(자민련이)내각제를 계속 주장하고
있어 정국 불안의 큰 요소가 되고있다"고 지적했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9일자 ).
에서 국회 안정세력을 만들고 개헌을 할 수 있는 힘을 갖춘뒤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연수원에서 열린 지구당 당직자
연수회에 참석, "내각제 개헌은 정국을 안정시킬 수 있는 세력과 조건을
만든뒤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안 의장의 발언은 금년말까지 내각제 개헌을 마무리한 뒤 16대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자민련측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안 의장은 특히 "내각제 개헌을 위해선 국회에서 3분의 2이상의 의석이
있어야 하고 국민투표도 거쳐야 한다"며 "(자민련이)내각제를 계속 주장하고
있어 정국 불안의 큰 요소가 되고있다"고 지적했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