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면톱] 5대그룹 빚보증 15조 해소 .. 작년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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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 등 5대 그룹은 지난해 4.4분기중 다른 업종간 모든 빚보증을
포함해 총 15조1천억원의 채무보증을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는 7일 5대 그룹의 계열사간 채무보증은 지난해 9월말
현재 21조3천6백59억원에서 12월말 현재 6조2천6백63억원으로 15조9백96억원
(70.3%)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업종간 빚보증은 1조9천3백31억원, 다른 업종간 빚보증은
13조1천6백65억원을 해소했다.
이에따라 다른 업종간 채무보증은 없어졌다.
그룹별 해소규모는 <>현대 6조8천8백74억원 <>대우 4조8천1백78억원
<>삼성 1조9천72억원 <>LG 1조1천5백89억원 <>SK 3천2백83억원 등이다.
해소방법별로는 2% 안팎의 가산금리를 부과한 것이 6조9천7백77억원으로
전체의 46.2%에 달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보증선 기업보다 우량한 대출기업의 신용보증으로 전환한 것이
4조1천3백1억원(27.4%), 아예 차입금을 상환한 경우가 9천6백2억원(6.4%),
담보대출로 바꾼 것이 7천84억원(4.7%), 계열사를 정리한 것이 8백47억원
(0.6%) 등이다.
특히 현대 삼성 대우는 그룹회장명의로 보증을 바꾼 금액이 5백73억원
(0.4%)에 달했다.
관계자는 "가산금리를 부과해 보증을 해소한 부분은 5대그룹에 연간
1천억원 안팎의 금융비용부담을 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금감위는 앞으로 금융기관이 중복.과다보증과 포괄근보증(미래 여신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보증한 것)을 조기에 해소해 내년 3월말까지 보증을
모두 없앨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
포함해 총 15조1천억원의 채무보증을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는 7일 5대 그룹의 계열사간 채무보증은 지난해 9월말
현재 21조3천6백59억원에서 12월말 현재 6조2천6백63억원으로 15조9백96억원
(70.3%)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업종간 빚보증은 1조9천3백31억원, 다른 업종간 빚보증은
13조1천6백65억원을 해소했다.
이에따라 다른 업종간 채무보증은 없어졌다.
그룹별 해소규모는 <>현대 6조8천8백74억원 <>대우 4조8천1백78억원
<>삼성 1조9천72억원 <>LG 1조1천5백89억원 <>SK 3천2백83억원 등이다.
해소방법별로는 2% 안팎의 가산금리를 부과한 것이 6조9천7백77억원으로
전체의 46.2%에 달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보증선 기업보다 우량한 대출기업의 신용보증으로 전환한 것이
4조1천3백1억원(27.4%), 아예 차입금을 상환한 경우가 9천6백2억원(6.4%),
담보대출로 바꾼 것이 7천84억원(4.7%), 계열사를 정리한 것이 8백47억원
(0.6%) 등이다.
특히 현대 삼성 대우는 그룹회장명의로 보증을 바꾼 금액이 5백73억원
(0.4%)에 달했다.
관계자는 "가산금리를 부과해 보증을 해소한 부분은 5대그룹에 연간
1천억원 안팎의 금융비용부담을 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금감위는 앞으로 금융기관이 중복.과다보증과 포괄근보증(미래 여신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보증한 것)을 조기에 해소해 내년 3월말까지 보증을
모두 없앨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