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종합주가지수가 3.5%하락하면서 대부분의 뮤추얼펀드 및
주식형펀드도 손실을 냈다.

박현주1.2호 골든칩1호(장동헌1호)등은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긴
했지만 그 폭이 줄어들었다.

또 박현주3.4호,골든칩2.3.4.5호,MVP1호,홀인원1.3.4호,윈윈2호
등은 모두 평가손실폭이 커졌다.

다만 홀인원5호만이 내림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높아져 주목을
받았다.

홀인원5호는 지난달 30일 5.14%의 수익률을 보이다가 지난5일에는
7.29%로 높아졌다.

이 펀드는 현재 5백억원 이상 규모의 간접투자상품중 수익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주식시장이 약세여서 각 펀드들은 주식을 활발히 사들이지
않았다.

또 상당수 펀드는 주식을 약관에 정해진만큼 편입한 상태여서 추가로
매입하기 어려운 상태다.

대신 선물을 이용해 손실폭 줄이기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펀드매니저들은 주식시장이 큰 폭의 상승세로 돌아서기에는 다소 시간
이 걸릴 것으로 보고 안전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주에는 동원투신이 뮤추얼펀드인 "장보고펀드"운용에 본격 나서며
LG투신의 주식형수익증권 "LG로이드조지펀드"와 서울투신의 뮤추얼펀드
"플래티넘1호"도 수익률 경쟁에 곧 뛰어들 태세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