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할인점인 E마트가 "부담없고 실속있는 선물은 E마트에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9일부터 15일까지 대대적인 설날 선물상품 판매행사
를 벌인다.

E마트는 이번 행사기간중 4백여종의 세트상품을 선보인다.

세트상품은 그동안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품목위주로 단순화했다.

E마트는 세트상품의 75%이상을 3만원이하의 중저가 상품으로 구성했다.

E마트는 대신 선물세트 박스나 포장지를 고급스럽게 디자인해 싸구려
선물이라는 인식에서 탈피키로 했다.

이와함께 사과 배 밀감 갈비 굴비 김 멸치 등 단품별로 별도의 매장을
마련, 고객들이 상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청과 및 축산물은 무게를 줄인 중소형 단위로 포장, 가격부담은 줄이고
실속은 높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또 백화점처럼 다양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대신 상품을 구매한
뒤 접수번호를 받아 다른 지역에서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온라인 배송시스템
을 가동한다.

예를들면 E마트 창동점에서 선물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대금을 지불하고
접수번호를 받은뒤 부산에 계신 부모님에게 접수번호를 알려주면 서부산점에
찾아가 접수번호를 말하고 상품을 찾는 방식이다.

E마트는 이번 설날을 앞두고 기존의 세트선물외에 <>안심.등심 고급세트
<>수입찜 갈비세트 <>갈비.정육 혼합세트 등 새선물 3종을 개발했다.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냉장육을 등바구니 등의 고급 용기에 담아 포장해
주기도 한다.

이밖에 산지별 매입으로 차별화한 원산지 표기 청과및 야채선물세트도
이번 설 대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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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마트 설날 추천 선물 상품 ]

< 1만원 이하 알뜰 선물 >

<> 니노세루치 양말세트 : 4,800원, 3켤레
<> 동산C&G DS-6호 : 4,980원
<> E-PLUS 옥배유세트 : 7,100/6,550원, 1.8l * 2입
<> 사조 살코기참치 6호 : 8,600원, 165g * 9입
<> 한국도자기 가든샐러리 커피잔세트 : 9,800원, 4피스
<> 김1호 : 10,000원

< 1만~2만원대 실속 선물 >

<> LG 4호 : 11,500원
<> 동원참치 9호 : 12,500원, 165g * 9입
<> 오뚜기 진한참기름 5E호 : 15,700원, 700ml * 2입
<> 통젓갈 E호 : 19,500원, 명란젓/창란젓
<> 네슬레 커피3호 : 18,900원
<> 멸치3호 : 26,000원
<> 문배주1호 : 29,500원

< 3만~4만원대 엄선 선물 >

<> 산청 곶감세트(특호) : 35,000원
<> 신고세트 2호 : 37,500원, 10kg
<> 굴비 1호 : 40,000원, 10미
<> 신고/부사 혼합세트 : 45,000원, 24입
<> 전통명주 2종세트 : 48,000원, 안동소주/이강주
<> 수입찜갈비세트 : 49,000원, 5kg

< 5만~7만원대 정성 선물 >

<> 수제육포세트 : 54,000원, 500g
<> 수입 LA갈비세트 : 55,000원, 5kg
<> 한우정육세트 : 56,000원, 3.5kg
<> 키조개세트 : 60,000원, 2kg
<> 수삼 1호 : 78,000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