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중기데드크로스'...거래량 7천500만주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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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장세를 이끌어 왔던 대형주가 비틀거리고 있다.
급기야 대형주 거래량에 중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형주 거래량은 1월 하순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거
래량이 1억3천만주를 넘었으나 4일엔 7천5백만주대로 뚝 떨어졌다.
이같은 거래부진으로 지난 3일 대형주 거래량 20일이동평균(1억4천8백만주)
이 60일이동평균(1억5천만주)을 밑도는 거래량 중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또 중단기 거래량 이동평균선이 하향커브를 그리고 있는데다 최근 거래량은
5일 이동평균선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대형주의 거래부진으로 증시 전체 거래량도 위축을 면치 못하고 있
다.
조만간 거래량 20일이동평균이 60일이동평균선을 아래로 꿰뚫는 중기 데드
크로스 발생이 임박한 상태다.
증시 관계자들은 이에대해 "거래위축이 심해 단기적으로 대형주가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있지만 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활발한
거래량이 뒷받침되기 전에는 추세적인 반전에 나서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
급기야 대형주 거래량에 중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형주 거래량은 1월 하순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거
래량이 1억3천만주를 넘었으나 4일엔 7천5백만주대로 뚝 떨어졌다.
이같은 거래부진으로 지난 3일 대형주 거래량 20일이동평균(1억4천8백만주)
이 60일이동평균(1억5천만주)을 밑도는 거래량 중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또 중단기 거래량 이동평균선이 하향커브를 그리고 있는데다 최근 거래량은
5일 이동평균선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대형주의 거래부진으로 증시 전체 거래량도 위축을 면치 못하고 있
다.
조만간 거래량 20일이동평균이 60일이동평균선을 아래로 꿰뚫는 중기 데드
크로스 발생이 임박한 상태다.
증시 관계자들은 이에대해 "거래위축이 심해 단기적으로 대형주가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있지만 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활발한
거래량이 뒷받침되기 전에는 추세적인 반전에 나서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