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집트는 원전설비 및 원전기술에 대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대한항공의 서울-카이로간 직항로 재개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집트를 방문 중인 김종필 총리와 카말 간주리 이집트 총리는
3일(현지시간) 김 총리의 숙소인 게지라 쉐라톤호텔에서 만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자리에서 간주리 총리는 또 이집트의 유수 방직공장인 아무리아
방직공장에 대한 한국의 경영 참여 또는 자본투자를 요청했다.

김 총리는 4일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을 예방,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해
달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구 기자 s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