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나 금융기관이 국내에서도 일본 기업에 대한 신용정보를 알아볼
수 있게 됐다.

4일 한국신용정보는 일본의 신용정보업체인 동경상공리서치(TSR)과
신용정보 교환 및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도쿄상공리서치는 일본내 양대 신용정보회사로 2백80만개 일본기업중
1백12만개 기업의 1년 이내의 신용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절차=국내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일본 기업과 거래하기전 신용정보를
파악하고 싶으면 한신정에 관련자료를 의뢰하면 된다.

한신정은 동경상공리서치에 해당기업의 신용정보 제공을 의뢰하고
동경상공리서치가 자료를 한신정에 보낸다.

한신정은 이를 국내기업이나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이와함께 일본의 산업현황에 대해서도 같은 절차로 알아볼수 있다.

<>어떤 정보를 구할수 있나=일본기업의 주주현황과 경영자현황을 알수있다.

이와함께 구매및 판매선등 주요거래처에 대한 정보, 결제조건, 업종현황
등이 포함된다.

자금사정과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등 재무관련 자료도 구할수 있다.

도쿄상공리서치가 매기는 종합신용평점과 일본 주거래은행의 평가등
외부기관이 매기는 신용도도 함께 구할수 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