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1월중 수출실적 수위...12억7천2백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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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수,금강산 관광사업 등으로 재계를 주도하고 있는 현대가
수출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3일 종합상사협의회가 내놓은 "1월 종합상사 수출실적"(잠정치)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무려 47.2% 늘어난 12억
7천2백만달러의 실적을 기록,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와 동일한 11억7천4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지난해 수출1위였던 (주)대우는 5.6% 줄어든 9억1천만달러에 그쳤다.
현대의 수출 호조는 주력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가 작년보다 각각
68%,52%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무역업계는 현대가 기아자동차에 이어 LG반도체까지 인수하면 부동의
수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수출을 줄어든 (주)대우는 지난해 1월 금모으기 운동을 통한
금수출액이 5억3천만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 1월 수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상사와 (주)쌍용은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2.5%,1.6% 늘어난
6억6천5백만달러,1억9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SK상사는 1.2% 감소한
2억4천9백만달러의 실적을 보였다.(주)효성은 5천8백만달러로 61.8%
감소했다.
1월중 종합상사 전체 수출은 45억1천8백만달러로 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4일자 ).
수출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3일 종합상사협의회가 내놓은 "1월 종합상사 수출실적"(잠정치)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무려 47.2% 늘어난 12억
7천2백만달러의 실적을 기록,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와 동일한 11억7천4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지난해 수출1위였던 (주)대우는 5.6% 줄어든 9억1천만달러에 그쳤다.
현대의 수출 호조는 주력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가 작년보다 각각
68%,52%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무역업계는 현대가 기아자동차에 이어 LG반도체까지 인수하면 부동의
수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수출을 줄어든 (주)대우는 지난해 1월 금모으기 운동을 통한
금수출액이 5억3천만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 1월 수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상사와 (주)쌍용은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2.5%,1.6% 늘어난
6억6천5백만달러,1억9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SK상사는 1.2% 감소한
2억4천9백만달러의 실적을 보였다.(주)효성은 5천8백만달러로 61.8%
감소했다.
1월중 종합상사 전체 수출은 45억1천8백만달러로 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