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비리 검찰내부 동요] 수뇌부 흔들려선 안돼..김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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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2일 대전 법조비리 문제로 검찰 내부의 동요사태가 일고
있는 것과 관련,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확고한 태도로
검찰을 개혁해야 하며 수뇌부가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이 지금
바라는 것은 검찰과 사법부의 50년 관행을 개혁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숙 청와대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자유로운 사람이 누구인가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문제
를 덮어 두어서는 안되며 과거의 관행이라고 적당히 넘어가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검찰과 사법부가 정화의 계기로 삼지 않으면 국민의 질책과
버림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인사와 관련, 김 대통령은 "국민이나 법조내부를 아는 사람 모두가
지역편중이 없고 능력이 우선되는 인사를 했다고 평가하는 인사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
있는 것과 관련,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확고한 태도로
검찰을 개혁해야 하며 수뇌부가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이 지금
바라는 것은 검찰과 사법부의 50년 관행을 개혁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숙 청와대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자유로운 사람이 누구인가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문제
를 덮어 두어서는 안되며 과거의 관행이라고 적당히 넘어가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검찰과 사법부가 정화의 계기로 삼지 않으면 국민의 질책과
버림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인사와 관련, 김 대통령은 "국민이나 법조내부를 아는 사람 모두가
지역편중이 없고 능력이 우선되는 인사를 했다고 평가하는 인사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