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프로모데스, 영등포에 할인점 오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랑스계 대형 할인점업체인 프로모데스가 영등포상권에 진출한다.
프로모데스는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옛 방림방적 공장터의 일부를 매입,
빠르면 내년 하반기중 대형 할인점을 오픈한다.
이에따라 이미 이 지역에 진출해 있는 롯데 신세계등 기존백화점과
올 10월 문을 열 E마트 구로점등이 서울 남서부최대 상권을 놓고
프로모데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모데스는 최근 (주)방림과 전체 공장터중
상업용지로 용도변경된 일부 부지를 분양받기로 합의하고 땅값 지불방식등
세부 마무리사항을 협의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모데스는 1만6천여평의 상업용지중 5천여평을 분양받아 매장면적
3천여평 규모의 할인점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모데스는 지난해부터 이 곳에 대형할인점을 열기 위해 (주)방림측과
물밑 접촉을 벌여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체 공장터 7만여평중 2만여평을 아파트용지로
분양한 방림측이 나머지 땅의 처리문제와 관련해 프로모데스의 출점을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주)방림 관계자는"외국계 할인점이 공장터에 들어오는 것은
것은 사실"이라며"아직 자세한 사항을 공식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초 두개의 외국계 유통업체가 토지매입을 타진해
왔으나 프로모데스측이 훨씬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외형을 기준으로 세계 7위 유통업체인 프로모데스는 지난해 3월 부산
계복동에 국내 1호점 부지를 확보한데 이어 7월에는(주)건영의 백화점부지
(서울 노원구)2천5백여평을 사들이는등 점포확장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
왔다.
또 최근에는 내년까지 10여개의 점포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아래 분당
고속시외버스터미널(분당구 야탑동)과 구리시 수택동에 할인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영등포 일대와 일부 수도권까지 포함하는 이 지역
인구가 2백50여만명 규모인데다 인근에 7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 김상철 기자 cheo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일자 ).
프로모데스는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옛 방림방적 공장터의 일부를 매입,
빠르면 내년 하반기중 대형 할인점을 오픈한다.
이에따라 이미 이 지역에 진출해 있는 롯데 신세계등 기존백화점과
올 10월 문을 열 E마트 구로점등이 서울 남서부최대 상권을 놓고
프로모데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모데스는 최근 (주)방림과 전체 공장터중
상업용지로 용도변경된 일부 부지를 분양받기로 합의하고 땅값 지불방식등
세부 마무리사항을 협의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모데스는 1만6천여평의 상업용지중 5천여평을 분양받아 매장면적
3천여평 규모의 할인점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모데스는 지난해부터 이 곳에 대형할인점을 열기 위해 (주)방림측과
물밑 접촉을 벌여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체 공장터 7만여평중 2만여평을 아파트용지로
분양한 방림측이 나머지 땅의 처리문제와 관련해 프로모데스의 출점을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주)방림 관계자는"외국계 할인점이 공장터에 들어오는 것은
것은 사실"이라며"아직 자세한 사항을 공식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초 두개의 외국계 유통업체가 토지매입을 타진해
왔으나 프로모데스측이 훨씬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외형을 기준으로 세계 7위 유통업체인 프로모데스는 지난해 3월 부산
계복동에 국내 1호점 부지를 확보한데 이어 7월에는(주)건영의 백화점부지
(서울 노원구)2천5백여평을 사들이는등 점포확장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
왔다.
또 최근에는 내년까지 10여개의 점포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아래 분당
고속시외버스터미널(분당구 야탑동)과 구리시 수택동에 할인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영등포 일대와 일부 수도권까지 포함하는 이 지역
인구가 2백50여만명 규모인데다 인근에 7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 김상철 기자 cheo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