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1일 지역내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영남대와 금오공대 2곳을 소프트
웨어 진흥구역으로 조성키로 했다.

도는 현재 15개의 소프트웨어 업체가 입주해 있는 영남대 정보통신 창업지
원센터에 5~6개의 업체를 추가 유치키로 했다.

구미에도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금오공대 중심으로 모으는 한편 신규창업을
적극 지원하기로했다.

소프트웨어진흥구역은 2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업체가 밀집된 지역에 대해
정부가 네트워크, 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서울, 부산, 춘천 등 일
부지역이 지정돼있다.

경북도는 소프트웨어진흥구역에 입주하는 업체에 대해 건물임차료 등 재정
지원과 각종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연구소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