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 `한국기업 회계제도 투명성"에 큰 불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기업의 회계제도 투명성에 대해 가장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동조합의 비호의적인 태도도 대한(대한)투자 걸림돌로 꼽았다.
이같은 결과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미국 영국 일본등 주요 20개
국 38개 현지무역관을 통해 유니레버 헤리티지캐피탈등 다국적기업및 유력투
자자 1백78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대한 투자환경 인식조사"에서 나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외국투자자들은 한국기업의 회계제도 투명성에 대해 65%
가 불만을 표시했으며 재벌체제로 대표되는 기업지배구조에 대해서도 36%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또 사회문화적으로는 노조의 비호의적 태도(46%)를 투자 애로사항으로 들었
다.
이같은 애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이 시장잠재력,
풍부한 인적자원, 기술적 기반 등으로 투자대상지로 매력적(74%)이라고 보
고 있었으며 53%가 실제로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투자유치 경쟁국으론 중국(32%), 대만(19%), 일본(13%), 말레이시아
(9%), 싱가포르(7%) 순으로 꼽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동조합의 비호의적인 태도도 대한(대한)투자 걸림돌로 꼽았다.
이같은 결과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미국 영국 일본등 주요 20개
국 38개 현지무역관을 통해 유니레버 헤리티지캐피탈등 다국적기업및 유력투
자자 1백78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대한 투자환경 인식조사"에서 나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외국투자자들은 한국기업의 회계제도 투명성에 대해 65%
가 불만을 표시했으며 재벌체제로 대표되는 기업지배구조에 대해서도 36%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또 사회문화적으로는 노조의 비호의적 태도(46%)를 투자 애로사항으로 들었
다.
이같은 애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이 시장잠재력,
풍부한 인적자원, 기술적 기반 등으로 투자대상지로 매력적(74%)이라고 보
고 있었으며 53%가 실제로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투자유치 경쟁국으론 중국(32%), 대만(19%), 일본(13%), 말레이시아
(9%), 싱가포르(7%) 순으로 꼽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