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29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뉴욕주가가 상승한데다 엔화 가치 하락과
그에 따른 수출 관련주의 실적호전을 기대한 매수세로 1백56.93엔(1.09%)
오른 1만4천4백99.25엔에 마감됐다.

홍콩 주가도 1.56%이상 오르는 반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만 증시는 79.41포인트(-1.31%) 떨어진 5,984.0포인트에 마감돼
심리적인 지지선인 6,000선이 무너졌다.

28일 뉴욕 증시는 인터넷주의 강세로 전날에 비해 81.10포인트(0.88%) 오른
9,281.33포인트에 폐장됐다.

나스닥도 컴퓨터관련주의 강세로 전날보다 70.20포인트(2.92%)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