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정보통신 및 신소재, 생명공학분야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15개 유망 벤처기업에 총 22억7천4백84만원을 투자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포철은 지난 97년6월 설립한 (주)포스텍 기술투자를 통해 주식투자
전환사채매입 자금대여형식등으로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벤처기업을
지원해왔다.

포철 관계자는 자사지원을 받은 정보통신 분야 벤처기업 "사이버다임사"의
경우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인 자바(JAVA)를 이용한 독자적 인터넷 시스템
"닥스웨어"를 개발하는 등 전자 문서관리 시스템 개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