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빅딜 위한 조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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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대우와의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을 위해 삼성자동차 인계단과
대우전자 인수단을 구성했다.
대우도 금명간 빅딜을 위한 조직을 가동할 예정이어서 양사간 빅딜협상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관계자는 27일 "삼성전자와 삼성자동차가 각각 회사를 주고 받을
인수단과 인계단 구성에 들어갔다"며 "주말께면 조직 구성이 마무리돼
본격적인 인수 인계 협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 관계자도 "삼성이 삼성자동차의 경영자료를 제공하면 곧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이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정부도 이번 주말까지 양사간 협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중재안을
낼 예정이어서 삼성-대우간 빅딜 협상은 다음주초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대우는 일단 삼성자동차의 조기 가동에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어
다음주 실무 협상에서는 <>SM5의 계속 생산 여부와 생산기간 <>부품업체
가동과 고용승계 보장 <>상용차를 포함한 사업이관 범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8일자 ).
대우전자 인수단을 구성했다.
대우도 금명간 빅딜을 위한 조직을 가동할 예정이어서 양사간 빅딜협상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관계자는 27일 "삼성전자와 삼성자동차가 각각 회사를 주고 받을
인수단과 인계단 구성에 들어갔다"며 "주말께면 조직 구성이 마무리돼
본격적인 인수 인계 협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 관계자도 "삼성이 삼성자동차의 경영자료를 제공하면 곧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이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정부도 이번 주말까지 양사간 협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중재안을
낼 예정이어서 삼성-대우간 빅딜 협상은 다음주초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대우는 일단 삼성자동차의 조기 가동에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어
다음주 실무 협상에서는 <>SM5의 계속 생산 여부와 생산기간 <>부품업체
가동과 고용승계 보장 <>상용차를 포함한 사업이관 범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