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벰부하이테크(대표 권상택)가 대나무 숯으로 베개등 침구류를 비롯
취사용 탈취용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시판하고 있다.

이 숯은 국산 청죽을 1천도의 고온에서 구워 만든다.

내부에 형성된 미세한 구멍들이 6각형 구조를 띠어 육각 숯으로 불린다.

일반 숯보다 2배 이상 기공이 많다.

진로의 참진이슬로 소주 제조 공정에서 물을 정화 하는데 이 회사의 육각
숯이 쓰이기도 했다.

육각 숯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시험에서 음이온 방출, 전자파 차폐, 원적
외선 방사, 냄새제거 및 중금속 흡착효과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단단하며 손에 묻지 않고 4백도의 온도에서 구워 만든 저온 숯에 비해 무게
가 3분의 1 수준으로 가볍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용도가 인테리어및 건축용으로도 확대되고 있다"며
"대리점과 지사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02)2278-8900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