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산업(대표 윤형택)이 신소재인 마르텐사이트로 골프채 헤드 제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연세대 금속공학과팀과 공동으로 만든 이 소재는 스테인리스스틸 계열의
합금이다.

경도가 55로 티타늄보다 높고 충격흡수기능과 탄성이 뛰어난게 특징이다.

가격은 티타늄보다 15%가량 싸다.

이 회사는 우선 시제품을 제작해 이달말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골프용품
전시회인 PGA머천다이즈쇼에 출품키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의 반응을 봐가며 수출품을 양산키로 했으며 일부 국산골프
클럽업체에게 주문자상표로 납품할 예정이다.

(032)543-0574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