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전세계로 수출중인 복사기 5개 기종과 팩시밀리 2개 기종을
내수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출 제품의 국내 시판은 올초부터 개방된 복사기의 수입자유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에 내수판매하는 복사기( Spirio 4200시리즈)는 소음을 줄이는 기술과
오존발생을 크게 줄이는 설계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특히 A4용지 기준 분당 27장의 복사속도를 갖고 있고 자동예열기능 토너
리사이클 기능 등으로 복사장수를 약 20%가량 증가시켰다.

팩시밀리(IF250/210)는 팩스 복사 컬러프린트 스캐너 전화기 기능을 모두
포함한 복합 제품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