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대중정권 국정실패.불법사찰 규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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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4일 마산역 광장에서 "김대중정권의 국정실패 및 불법사찰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회창총재와 이기택상임고문,김덕룡부총재,박관용민주수
호투쟁위원장 등 당 간부들과 경남도지부 소속 의원,당원 및 일반시민 2만
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규탄사를 통해 "현 정권은 국민의 선택을 무시하고 힘과 권력
으로 야당과 지자체 의원을 빼가는 것도 모자라 야당 의원과 제 동생을 구
속하는 정치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덕룡 부총재는 "김대중 정부는 정치사찰을 않겠다는 약속을 깨는가 하
면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한일어업협정을 통과시켜버린 거짓말,날치기 정
부"라고 규탄했다.
이기택 상임고문도 "야당을 파괴하고 정치보복에 나선 이 정권이 언론마
저 탄압하고 있다"며 "마산과 창원,경남도민 여러분이 우리 당과 함께 맞
서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홍준표의원은 "4번씩이나 대선을 치르고서도 한번도 대선자금 수사를 받
지 않은 김대중 대통령이 이 총재와 김영삼전대통령의 비자금 수사 운운하
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은 또 결의문 낭독을 통해 <>안기부(현 국가정보원) 정치사찰에
대한 김대중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국회 및 각 정부기관에 상주
하는 안기부 등 정보기관 철수 및 이종찬안기부장 파면 <>한일어업협정 재
협상 등을 거듭 촉구했다.
이 총재는 이날 대회에 앞서 경남도지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영남
지역에서 여권이 활동하면 애정을 보이는 행위고 우리당이 하면 지역감정을
유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29일께 여주와 이천집회를 가진뒤 다시 구미 등지의 영남권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마산=한은구 기자 toha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5일자 ).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회창총재와 이기택상임고문,김덕룡부총재,박관용민주수
호투쟁위원장 등 당 간부들과 경남도지부 소속 의원,당원 및 일반시민 2만
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규탄사를 통해 "현 정권은 국민의 선택을 무시하고 힘과 권력
으로 야당과 지자체 의원을 빼가는 것도 모자라 야당 의원과 제 동생을 구
속하는 정치보복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덕룡 부총재는 "김대중 정부는 정치사찰을 않겠다는 약속을 깨는가 하
면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한일어업협정을 통과시켜버린 거짓말,날치기 정
부"라고 규탄했다.
이기택 상임고문도 "야당을 파괴하고 정치보복에 나선 이 정권이 언론마
저 탄압하고 있다"며 "마산과 창원,경남도민 여러분이 우리 당과 함께 맞
서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홍준표의원은 "4번씩이나 대선을 치르고서도 한번도 대선자금 수사를 받
지 않은 김대중 대통령이 이 총재와 김영삼전대통령의 비자금 수사 운운하
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은 또 결의문 낭독을 통해 <>안기부(현 국가정보원) 정치사찰에
대한 김대중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국회 및 각 정부기관에 상주
하는 안기부 등 정보기관 철수 및 이종찬안기부장 파면 <>한일어업협정 재
협상 등을 거듭 촉구했다.
이 총재는 이날 대회에 앞서 경남도지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영남
지역에서 여권이 활동하면 애정을 보이는 행위고 우리당이 하면 지역감정을
유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29일께 여주와 이천집회를 가진뒤 다시 구미 등지의 영남권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마산=한은구 기자 toha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