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일본에서 귀국한 국민회의 권노갑 전부총재가 22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국민회의 경북도지부 및 안동을 개편대회에 참석, 공식활동을 개시했다

권 전부총재는 이날 위원장직을 권정달 의원에게 넘겨준뒤 지난 96년12월
경북도지부장을 맡았던 동기가 동서간 대화합을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지역대립 타파와 동서화합을 이룩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부총재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평당원으로서 오는 3월까지 회고록 준비
와 동국대 총동창회장 취임, 연구소 설립 등 비정치적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