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벌기] 기관투자가 전략 : 대한투신..실적호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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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관투자가들은 증시 버팀목 역할을 완전히 포기했다.
생사의 기로에서 보유주식을 무조건 팔고 봤다.
그러나 올해는 아니다.
기관들이 주식을 사들일 태세다.
구조조정을 마무리한데다 증시전망이 낙관적이라서 그렇다.
시중실세 금리 하락으로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선 수지를 맞출수도 없다.
뮤추얼펀드나 수익증권으로 몰려드는 자금도 운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증권 투신 보험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주식매수전략을 천명하고
있다.
실제로 투신업계에서는 올들어 5천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가 펀드매니저들은 향후 주식시장의 큰 변수로 경기 및 기업실적
회복을 꼽고 있다.
유동성장세가 실적장세로 성공적으로 전환한다면 종합주가지수 800선돌파도
무난하다는 시각이다.
기관투자가들은 앞으로 종목선정에서 신중을 기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무차별적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앞으로는 철저한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
** 장만호 < 주식투자부장 >
새해들어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 600선을 가볍게 회복하며 출발했다.
지수 600선은 우리 증시에서 매우 의미있는 지수대다.
90년대초반의 약세장에서 이 지수대는 매우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이지수를 상향돌파한 92년말이후 증시는 본격적인 대세상승장세로 진입한
바 있다.
최근 장세는 실적장세에 선행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로 봐야
한다.
초저금리상태가 지속되면서 시중자금이 대거 증시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다.
뮤추얼펀드 주식형수익증권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한국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동성이 더욱 보강되는 형국이다.
다만 지난해 4.4분기 이후 단기급등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과 상장기업들의
부채비율 축소를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 등이 증시에 부담이 될 요인이다.
따라서 향후주가는 기술적 조정가능성은 있으나 대세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상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주가상승폭이 작고 유통물량이
풍부한 업종대표주급 중저가대형주를, 그리고 하반기에는 실적호전주를 선별
해 투자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
생사의 기로에서 보유주식을 무조건 팔고 봤다.
그러나 올해는 아니다.
기관들이 주식을 사들일 태세다.
구조조정을 마무리한데다 증시전망이 낙관적이라서 그렇다.
시중실세 금리 하락으로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선 수지를 맞출수도 없다.
뮤추얼펀드나 수익증권으로 몰려드는 자금도 운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증권 투신 보험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주식매수전략을 천명하고
있다.
실제로 투신업계에서는 올들어 5천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가 펀드매니저들은 향후 주식시장의 큰 변수로 경기 및 기업실적
회복을 꼽고 있다.
유동성장세가 실적장세로 성공적으로 전환한다면 종합주가지수 800선돌파도
무난하다는 시각이다.
기관투자가들은 앞으로 종목선정에서 신중을 기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무차별적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앞으로는 철저한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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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만호 < 주식투자부장 >
새해들어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 600선을 가볍게 회복하며 출발했다.
지수 600선은 우리 증시에서 매우 의미있는 지수대다.
90년대초반의 약세장에서 이 지수대는 매우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이지수를 상향돌파한 92년말이후 증시는 본격적인 대세상승장세로 진입한
바 있다.
최근 장세는 실적장세에 선행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로 봐야
한다.
초저금리상태가 지속되면서 시중자금이 대거 증시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다.
뮤추얼펀드 주식형수익증권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한국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동성이 더욱 보강되는 형국이다.
다만 지난해 4.4분기 이후 단기급등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과 상장기업들의
부채비율 축소를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 등이 증시에 부담이 될 요인이다.
따라서 향후주가는 기술적 조정가능성은 있으나 대세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상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주가상승폭이 작고 유통물량이
풍부한 업종대표주급 중저가대형주를, 그리고 하반기에는 실적호전주를 선별
해 투자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